청년부의 부산 영어 캠프에 관하여

오인균 담임목사
오인균 담임목사 581
오늘은 부산에 있는 광안중앙교회를 섬기시는 김상수 목사님께서 1부에서 4부까지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김상수 목사님은 제가 2년여 전에 코너스톤교회 커넥션이라고 하는 세미나에 가서 처음 만난 목사님이십니다. 일주일동안 진행되는 세미나에서 많은 대화를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미국의 청년들이 부산에 와서 영어 캠프를 해 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 제가 선뜻 우리 교회가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는 8월5-7일까지 이어지는 영어 캠프에 우리교회 청년들이 5명이 가서 영어로 진행하는 VBS를 담당하게 됩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에 이르기까지 약 1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고 합니다. 참여하여 학생들은 영어로 하나님 말씀을 배우며 비전과 꿈을 가질 수 있어서 좋고 또 우리교회 청년들은 받은 은사대로 섬기고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김 목사님께서는 이번에 목회학 박사 학위수여식이 있어 시카고에 오셨다가 부산 영어 캠프 선교팀과 미팅을 가지기 위하여 달라스에 오셨습니다. 김 목사님께서는 공기업에 다니시다가 다소 늦은 나이에 소명을 받고 신학교에 들어가 목회를 하시는 신실하신 목사님이십니다. 6년여 전에 현재 섬기시는 교회에 부임하셔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교회를 크게 부흥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로 만들어 놓으신 분입니다. 8월 초에 있는 부산 여름 캠프를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로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다음 주와 그 다음 주 다른 지역의 부흥회를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인 6월 14-16일까지는 위스콘신 주에 있는 밀워키한인침례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작년에 수련회 강사로 말씀전해 줄 것을 부탁받았는데 우리 교회 수련회와 겹쳐서 가지 못했다가 이번에 가게 되었습니다. 21-23일까지는 우리교회에서 부목사님으로 섬기시던 민기 목사님께서 목회하시는 밴쿠버 한인 침례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밴쿠버한인침례교회는 오래되고 낡은 건물을 팔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새로운 지역에 교회를 마련하고 헌당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부흥회를 열게 된 것입니다. 교회를 이전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섬기시는 민기 목사님과 그곳 성도님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큰 부흥의 역사를 이루실 줄 믿습니다. 교회를 두 주일 씩이나 비우려니까 마음이 무겁고 또 성도님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통해서 교회들 위에 하실 말씀이 있으셔서 부르셨다고 믿고 기도하며 말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께서도 저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없는 사이에 이기중 목사님과 김승시 선교사님께서 주일 예배 말씀을 각각 전해 주시게 될 것입니다. 두 분 모두 우리교회 부목사로 사역을 오랫동안 함께 하던 분들입니다. 특별히 김승시 선교사님께서는 일 년 동안의 안식년을 마치고 7월 초에 사역 현장으로 돌아가시게 됩니다. 사모님의 건강과 내외분의 사역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