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스 사역을 시작할 때에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때 필요한 충분한 에너지를 축적했느냐고 말입니다. 물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려면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아이들을 통해서 많은 힘을 받습니다. 힘을 받는 것 뿐 아니라 중고등부 아이들과의 교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달라스 지역에 있는 유스 담당 사역자들이 연합하여 매년 3번에 걸쳐 교제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풋볼, 봄에는 농구, 여름에는 배구 대회를 개최합니다. 지난 4월 13일에는 DFW Youth 연합 농구 대회가 있었습니다. 총 12개의 팀이 출전하였는데 한우리 고등부는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총 4번의 경기를 치르는 과정은 매우 험난했습니다. 특히 준결승에서 만난 작년 우승팀과 승부는 매우 치열했습니다. 경기 도중에 우리 팀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친구가 퇴장을 당하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팀에 위기가 찾아왔지만, 우리 아이들은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눈빛이 변하는 것을 저는 옆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코트에 남은 친구들 똘똘 뭉쳐서 평소보다 더 좋은 모습들을 보이면서 강팀과의 준결승을 이기고 올라가 결승 경기도 당당히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왜 갑자기 소년 만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하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생생했던 현장에서 아이들의 힘과 잠재력을 직접 본 저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후 맞이한 고난 주간과 부활절은 색다른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에이스를 잃은 아이들을 생각하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 남겨진 제자들 생각이 났습니다. 몇몇은 좌절하고 비관 했을지 모르지만, 사흘 만에 주님께서 부활하셨고 제자들을 주님을 만났습니다. 사십일 후에 주님께서 승천하시고 그들의 눈앞에서 다시 한 번 사라지셨지만, 제자들은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믿는 자들이 힘을 합치고, 모여서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교제하고 떡을 떼고 기도하는데 힘썼습니다(행 2:42).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아다니는 (벧전 5:8) 이 세상에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으며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 한우리 교회 성도 여러분, 인생 가운데 위기가 찾아올지라도 주님 안에서 소망을 갖으십시오! 어려움이 닥쳐올 때에 주님께서 허락하신 한우리 공동체를 생각하시며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분들이 바로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우리에게 남기신 몸 된 지체입니다.
저는 지난 한 주 동안 스페인에 있는 싼티아고 길을 걸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예수님의 제자 중 가장 먼저 순교당한 야고보 사도가 죽기 전 스페인에 와서 전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 후 그의 유해가 싼티아고라는 도시에서 발견되면서 9세기 교황이 이 도시를 성지로 지정하고 많은 신자들이 순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
오늘은 부산에 있는 광안중앙교회를 섬기시는 김상수 목사님께서 1부에서 4부까지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김상수 목사님은 제가 2년여 전에 코너스톤교회 커넥션이라고 하는 세미나에 가서 처음 만난 목사님이십니다. 일주일동안 진행되는 세미나에서 많은 대화를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미국의 청년들이 부산에 와서 영어 ..
중고등학생은 부모님의 지원과 보호아래에 안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은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부모님의 보호와 강요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누가복음 15장에서는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떠난 둘째 아들이 아버지를 떠난 자유와 쾌락에 젖어 가는 모습이 소개됩니다. 이 둘째 아들의 이..
저는 지난 12일 동안 성경지역 탐방 세미나에 36분의 목사님 사모님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성경지역이라고 해서 이스라엘을 간 것이 아니고, 바울이 세 차례에 걸쳐 선교여행을 하며 교회를 세웠던 지역들을 주로 돌아보았습니다. 휴스턴에서 터키 항공을 이용해서 이스탄불을 거쳐 바울의 주요 선교 지역 중 하나였던 이..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 하실 때에 호산나하며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환호하는 무리들을 보면서, ‘과연 그들이 예수님의 팬일까? 제자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팬’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정의는 누군가를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제자’가 된다는 ..
지난 수요일을 마지막으로 제 8기 사역자 훈련을 마쳤습니다. 이번에는 모두 12명이 참석했는데 거의 모든 사람이 지각 및 결석 한 번 하지 않고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지난 12주 동안 사역자 훈련받으신 분들의 간증문을 짧게 요약해서 정리해 드리는 것으로 목회자 칼럼을 대신하도록 하..
지난 5년 동안 아프리카 단기선교를 세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아프리카에 갈 때마다 아프리카 성도들의 열정적인 예배 모습에 늘 감명을 받곤 했습니다. 우선 그들은 춤과 함께 열정인 찬양을 합니다. 보통 찬양이 1시간 가까이 이어지는데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목에 힘줄이 튀어나오도록 온갖 땀을 흘리면서 찬양을 ..
제가 유스 사역을 시작할 때에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때 필요한 충분한 에너지를 축적했느냐고 말입니다. 물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려면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아이들을 통해서 많은 힘을 받습니다. 힘을 받는 것 뿐 아니라 중고등부 아이들과의 교제는 많은 것을 ..
부활주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2019년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주님의 부활의 능력과 기쁨과 회복이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각 가정에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매년 부활주일을 맞이할 때마다 부활의 감격과 소망의 은혜가 넘치는 것을 경험합니다. 주님의 부활은 대속적인 죽음을 전제로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죄를 위..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종려주일’ 입니다. 이제 우리는 일주일간 부활주일 전 40일간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사순절 (Lent)의 클라이맥스를 지나게 됩니다. 수난주간(Passion Week)으로 불리는 고난주간이 되면 예로부터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
16박 17일간의 상당히 긴 선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아프리카 불어권 지역의 4개국 (세네갈, 꼬뜨디봐르, 토고, 베넹)과 독일의 무슬림 난민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교회 후원선교사들을 방문하면서 드는 생각은 과거 한 기업가가 말한 내용과 같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
작년 하반기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아침에 교육부에 관련된 모든 분들이 연석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영유아부, 유치부, 주일학교, 중고등부를 맡고 있는 교역자들과 각 부서 팀장님들(이경준 집사, 최형석 집사, 이문덕 집사), 교육부 지도 목사님들(조동선 목사, 이기중 목사), 교육부장님(조철현 집사), 인턴사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