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 교회가 좋은 이유는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 중 하나는 우리의 영혼을 풍성케 해주는 좋은 책들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는 점입니다. 교회 도서관 책장에서 우연히 뽑아 읽은 한 홍 목사님의 “아멘 다음이 중요하다”라는 책을 통해 깨닫게 된 내용들을 나누길 원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진정한 ‘아멘’이 이뤄지는 삶의 모습은 어떠한가?’라는 것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멘’이라 함은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순종하며, ‘아멘’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결단과 헌신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그 결단의 고백에 합당한, 그리고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내고 있는지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 없이 반복했던 ‘아멘’의 대상은 바로 ‘하나님’이었음을 깨닫게 되자 고개가 숙여지며 회개하는 기도가 나왔습니다. ‘아멘’을 통한 결단, 하나님을 향한 고백과 약속을 삶의 자리에서, 누군가 보고 있던, 보고 있지 않던, 나는 얼마나 그 약속을 지켜내고 있는지에 대한 반성이었습니다. 어쩌면 ‘아멘’을 외치며 교회 내에서 제 신앙심의 수준을 표면적으로 드러내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 순간만큼은 진정성을 담아서 외쳤을지 모르는 ‘아멘’, 그러나 그 외침의 진정성을 증명하는 곳은 바로 내 삶의 현장이었던 것이다.
‘아멘’의 삶은 마치 힘든 것처럼 느껴지고 굉장한 결단과 순종, 헌신이 필요한 삶으로 비춰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책을 덮는 순간 제가 느낀 ‘아멘’의 삶은 바로 축복의 삶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는 것은 우리의 삶을 저주하는 목적이 아닌 바로 축복의 현장으로의 초청인 것입니다. 그 초청에 응하는 행위는 바로 입술로 그리고 삶으로 나타내는 ‘아멘’인 것입니다.
“아멘”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네”라고 응답한 것이라면, ‘아멘의 삶’은 그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가 주시는 축복의 삶의 모습을 내 삶 곳곳에 새겨나가는 과정입니다. ‘아멘’ 다음의 삶이 중요한 것은 그 곳, 삶의 현장에서 성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과의 친밀하고 진정한 교제가 이뤄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 아름답고도 귀한 축복을 누리는 ‘아멘’의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한 해를 보내는 연말이 되면 사람들의 대화에 꼭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 더욱 실감나는 주일 아침입니다. 신년 첫 예배를 드렸던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52주가 다 지나고 벌써 마지막 주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지나간 한 해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
저는 어릴 적 크리스마스 때마다 산타가 주는 선물을 기대하면서 설렘으로 잠에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 보일러실에서 선물들을 발견했습니다. 동생은 받은 로봇을 들고 좋아하였고 저 역시 기대하는 마음으로 선물 포장을 풀었는데 ‘하면 된다’는 글이 적힌 액자가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 깨달았습..
성 빈체시오라는 수도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과 밤낮 싸우는 부인이 와서 상담을 했습니다. 빈체시오는 수도원에 있는 우물을 ‘성수’라고 하며 퍼주면서 말했습니다. “남편과 싸우려고 할 때마다 이 물을 한 모금 마셔봐요. 절대 삼키지 말고 입에 물고만 있어야 합니다. 남편 말이 다 끝나면 그 ..
샬롬! 유치부를 섬기고 있는 권석찬 전도사입니다. 어느 덧 유치부를 섬긴지 다섯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처음 사역을 시작할 때부터 아이들에게 늘 강조하고 가르쳤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순종입니다. 요즈음 아이들에게 순종이 뭐냐고 물으면, 모두들 “말 잘 듣는거요” 라고 대답합니다. 그렇습니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 경영대학원(MBA) 과정에서 유수 기업의 CEO들에게 "당신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이었습니까?" 라는 설문을 던졌는데 93%가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정중하고 친절하며 남을 배려하는 매너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
세상의 모든 여성들은 아름답고 싶어합니다. 자신을 단정하게 꾸미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입니다. 그러나 사도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
오늘은 추수감사주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감사주일로 절기를 지키는 것은 특별한 행사나 이벤트를 위함도 아니요, 이날만이라도 하나님께 감사하자는 의미도 아니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덕목이기에 감사하는 자가 되어 감사하며 살겠다고 마음을 새롭게 하기 ..
한우리 교회가 좋은 이유는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 중 하나는 우리의 영혼을 풍성케 해주는 좋은 책들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는 점입니다. 교회 도서관 책장에서 우연히 뽑아 읽은 한 홍 목사님의 “아멘 다음이 중요하다”라는 책을 통해 깨닫게 된 내용들을 나누길 원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lsquo..
저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10일 동안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잘 돌아왔습니다.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방문하는 동안 노환과 치매로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를 찾아뵈었습니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온갖 돌봄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어머니의 한없이 쇠약해진 모습을 보면서 마음..
어느새 제가 한우리교회 유스를 맡아서 사역하게 된지도 두 달이 되어갑니다. H-Camp를 시작으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때만 해도 무더운 여름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이 가을을 통해 한해의 마무리를 잘 준비하고, 추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유스 사..
지금은 침례교 목회자로 섬기고 있지만, 과거 타교단의 배경을 가지고 있었던 저와 제 아내는 어려서 유아세례를 받았습니다. 10여 년 전에는 침례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지도 못했을 뿐더러, 침례교단에 대해서도 생소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던 2007년도 여름에 신학교의 성서 지리학이라는 수업에서 성지 답사..
2019년도 각 부를 책임지고 섬길 부장단과 서리 집사님들을 다음과 같이 확정하여 임명하려고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4:2절에서는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권면했습니다. 교회의 직분을 맡는 일은 어렵고 힘든 일이면서도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을 맡아 하는 것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