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적 크리스마스 때마다 산타가 주는 선물을 기대하면서 설렘으로 잠에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 보일러실에서 선물들을 발견했습니다. 동생은 받은 로봇을 들고 좋아하였고 저 역시 기대하는 마음으로 선물 포장을 풀었는데 ‘하면 된다’는 글이 적힌 액자가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 깨달았습니다. 얼마 전 초등부 아이 하나가 산타가 진짜냐고 물었는데 갑자기 저의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났습니다. 성도님들은 크리스마스에 어떠한 기대를 가지고 계신가요? 기쁨보다는 오히려 선물과 행사로 인해 부담스러운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원래 과거 로마인들이 ‘태양신’을 섬기는 명절로 대축제를 열었던 날이었습니다. 당시 로마의 박해를 받으면서도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을 지켰고 4세기가 되었을 때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태양신’을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Marrily) 예수께(Christ) 예배를 드리자(Mass)’고 하였습니다. ‘주님께 즐겁게 예배하는 것’ 이것이 ‘메리 크리스마스’의 뜻입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요 1:9). 당시의 기독교인들은 ‘태양신’을 경배하는 날을 크리스마스로 바꾸어 지킴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참 빛이심을 세상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날을 세상의 화려한 빛을 기대하고 즐기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전도를 하며 예수님을 전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영혼은 주님을 위해서 창조되었기에 주님이 없이는 참 기쁨이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오심이 모든 이에게 기쁨이 되지 않았습니다. 당시의 성경을 많이 알았던 서기관들은 메시아가 어디서 태어나는지 알았지만 주님께 경배하러 가지 않았습니다. 오직 주님을 예배하고자 했던 동방박사들만 주님을 만나고 예배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성탄에 자주 등장하는 장면으로 마굿간에 있는 마리아와 요셉, 목자들에게 나타난 천사, 또 별을 따라 낙타를 타고 가는 동방박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크리스마스의 장면들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성령의 역사와 예수님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보다 보이는 사람과 상황에 집중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칫하면 천사와 마리아에게로 관심을 분산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어떤 성령의 통로가 된 사람에게도 관심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성탄의 주인공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우리 모두 오직 예수님을 즐겁게 예배합시다! 메리 크리스마스!
한 해를 보내는 연말이 되면 사람들의 대화에 꼭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 더욱 실감나는 주일 아침입니다. 신년 첫 예배를 드렸던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52주가 다 지나고 벌써 마지막 주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지나간 한 해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
저는 어릴 적 크리스마스 때마다 산타가 주는 선물을 기대하면서 설렘으로 잠에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 보일러실에서 선물들을 발견했습니다. 동생은 받은 로봇을 들고 좋아하였고 저 역시 기대하는 마음으로 선물 포장을 풀었는데 ‘하면 된다’는 글이 적힌 액자가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 깨달았습..
성 빈체시오라는 수도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과 밤낮 싸우는 부인이 와서 상담을 했습니다. 빈체시오는 수도원에 있는 우물을 ‘성수’라고 하며 퍼주면서 말했습니다. “남편과 싸우려고 할 때마다 이 물을 한 모금 마셔봐요. 절대 삼키지 말고 입에 물고만 있어야 합니다. 남편 말이 다 끝나면 그 ..
샬롬! 유치부를 섬기고 있는 권석찬 전도사입니다. 어느 덧 유치부를 섬긴지 다섯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처음 사역을 시작할 때부터 아이들에게 늘 강조하고 가르쳤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순종입니다. 요즈음 아이들에게 순종이 뭐냐고 물으면, 모두들 “말 잘 듣는거요” 라고 대답합니다. 그렇습니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 경영대학원(MBA) 과정에서 유수 기업의 CEO들에게 "당신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이었습니까?" 라는 설문을 던졌는데 93%가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정중하고 친절하며 남을 배려하는 매너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
세상의 모든 여성들은 아름답고 싶어합니다. 자신을 단정하게 꾸미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입니다. 그러나 사도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
오늘은 추수감사주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감사주일로 절기를 지키는 것은 특별한 행사나 이벤트를 위함도 아니요, 이날만이라도 하나님께 감사하자는 의미도 아니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덕목이기에 감사하는 자가 되어 감사하며 살겠다고 마음을 새롭게 하기 ..
한우리 교회가 좋은 이유는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 중 하나는 우리의 영혼을 풍성케 해주는 좋은 책들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는 점입니다. 교회 도서관 책장에서 우연히 뽑아 읽은 한 홍 목사님의 “아멘 다음이 중요하다”라는 책을 통해 깨닫게 된 내용들을 나누길 원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lsquo..
저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10일 동안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잘 돌아왔습니다.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방문하는 동안 노환과 치매로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를 찾아뵈었습니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온갖 돌봄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어머니의 한없이 쇠약해진 모습을 보면서 마음..
어느새 제가 한우리교회 유스를 맡아서 사역하게 된지도 두 달이 되어갑니다. H-Camp를 시작으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때만 해도 무더운 여름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이 가을을 통해 한해의 마무리를 잘 준비하고, 추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유스 사..
지금은 침례교 목회자로 섬기고 있지만, 과거 타교단의 배경을 가지고 있었던 저와 제 아내는 어려서 유아세례를 받았습니다. 10여 년 전에는 침례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지도 못했을 뿐더러, 침례교단에 대해서도 생소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던 2007년도 여름에 신학교의 성서 지리학이라는 수업에서 성지 답사..
2019년도 각 부를 책임지고 섬길 부장단과 서리 집사님들을 다음과 같이 확정하여 임명하려고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4:2절에서는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권면했습니다. 교회의 직분을 맡는 일은 어렵고 힘든 일이면서도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을 맡아 하는 것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