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온라인 예배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오늘이 여섯 번 째 주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2일 주일에 온라인 예배를 시작했고 이어서 한 주 후에 금요예배를 또 한 주 후에 토요새벽기도회를 실시간 온라인 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팬데믹 현상으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다고 생각할 때 너무 낙심도 되고 마음이 아팠는데 그나마 온라인 예배라도 드릴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저뿐 만이 아니라 우리 교회 거의 모든 성도님들이 감격했고 또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온라인 예배를 드려야 할지 모르지만 이제 익숙해지며 적응해가고 있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너무 익숙해지면 온라인 예배를 관람하거나 시청하는 수준으로 가기 쉽니다. 단순한 시청이나 관람은 아무런 준비 없이 모니터 앞에 수동적으로 앉기만 하면 되지만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예배가 되기 위해서 내가 예배드리는 주체자가 되기 때문에 마음의 자세부터 다릅니다. 이런 의미에서 다음 몇 가지를 권면 드립니다.
첫째, 한우리 3종 세트 실시간 예배에 한 번도 빠지지 말고 반드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3종 세트란, 주일예배, 금요저녁예배, 토요새벽기도회를 말합니다. 예배시간을 염두에 두고 기다리고 기대하며 하나도 빠짐없이 참여하시되 가능하면 실시간으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녹화된 동영상을 나중에 틀어놓고 들으면 시청이나 관람이 되기 쉽습니다.
둘째, 옷차림과 외모를 예배자의 모습에 걸맞게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자신의 겉모습과 차려 입은 옷의 수준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만약 세수도 하지 않은 채 헝클어진 머리로 침상에 비스듬히 누워 실시간 예배에 참여한다면, 그것은 누가 봐도 참된 예배자의 모습이 아닐 것입니다. 주일날 교회 나올 때 그렇게 하듯이 몸을 깨끗이 씻고 단정하고 정결한 옷으로 갈아입으시고 예배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가장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예배 처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거실이나 부엌에서 예배드리다 보면 자녀들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반드시 방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보다는 텔레비전에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예배상황을 볼 수 있다면 더 현장감 있게 예배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예배시작 10분전에 미리 자리에 앉아 기도로 준비하고 축도가 끝날 때까지 절대 자리를 이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예배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이기 때문에 지각은 지각입니다. 미리 자리에 앉아 그날 선포되는 설교의 성경 본문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예배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셔서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양도 크게 부르고 설교 중에 아멘도 크게 외치고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함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또 기도할 때는 통성으로 함께 기도하시는데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예배 중 받은바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깨달음, 그리고 감동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꼭 나누시기 바랍니다. 혼자만 간직하면 금방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함께 나누면 은혜가 배가 되며 받은바 은혜가 나의 영적인 살이 되고 뼈가 됩니다.
이렇게 할 때 마치 예배당에 모여 함께 예배드리는 것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예배는 관람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내가 예배드리는 주체자이심을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로 드리기 시작한 것이 오늘로 8번 째 주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모이지 못하는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많은 성도님들이 예배당에 함께 모여 마음껏 찬양하며 예배드리며 교제하던 것을 매우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주일이면 교회가 너무 그리워 자신도 모르게 ..
누가복음 15장 11-32절에 등장하는 탕자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자신의 뜻과 정욕대로 아버지를 떠나 세상 가운데 방황하며 살아가던 이 아들은 감당할 수 없는 역경과 고난의 상황이 찾아오고 나서야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아버지께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실시간 온라인 예배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오늘이 여섯 번 째 주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2일 주일에 온라인 예배를 시작했고 이어서 한 주 후에 금요예배를 또 한 주 후에 토요새벽기도회를 실시간 온라인 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팬데믹 현상으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다고 생각할 때 너무 낙..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작된 온라인 예배가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오인균 담임목사님의 빠른 대처로 모든 예배가 온라인으로 정착된 가운데 우리는 새로운 예배의 모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온라인 예배를 거듭할수록 예배의 감격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사모함으로 성도님들이 예배드린다는 것입니다. ..
부활주일 아침입니다. 지난 밤 늦은 시간, 문득 강대상을 장식할 흰 백합화가 심겨진 화분이라도 몇 개 사야겠다는 생각에 아내와 함께 몇 개의 마트를 돌아다니다가 늦게 잠자리에 들었지만 천둥소리와 함께 쏟아지는 빗줄기 소리에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잠자리에 누워 날씨를 보니 100% 강수 확률에 천둥 번..
개인의 위기, 공동체의 위기, 나라의 위기, 나아가 전 세계의 위기라고 말하는 시대를 우리는 오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번도 살아보지 못했던,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영화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시간을 오늘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의 시간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이번 주 ..
우리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사타로 인하여 자가 격리 두 주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벽기도회는 물론 금요예배도 드릴 수 없고 주일예배도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도 온라인 예배로 드리게 됩니다. 웬만한 직장도 다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사업장도 거의 문을 닫은 채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우리들의 실정입니다. ..
미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1일 2만5000명을 넘어 중국,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3위가 됐습니다.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는 자택 대피 명령까지 내려진 상황이며, 텍사스주도 지난 금요일 자정을 지점으로 긴급재난지역으로 선언됐습니다. 또 달라스 카운티는 21일 토요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이 날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까지만 하더라도 달라스 인근 지역에 확진자가 한 사람도 없었는데, 토요일인 어제 정오 기준으로 17명이 되었습니다. 이대로라면 다음 주일에는 30명이 될지 50명이 될지 100명이 될지 모르는 가운데 있습니다. 이에 운영위원회와 교역자들로 이루어진 &l..
2년 전 타일러YWAM에서 제자훈련학교(DTS)를 하고 있을 때 젊은 한인 부부가 밤에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돌아가신 적이 있었습니다. 자매님 뱃속에는 태아도 있었습니다. 두 분이 교회에서 찬양인도자로 또 반주자로 너무 수고를 많이 하셨는데 그렇게 하나님께서 일찍 데려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면 왜 젊은 나..
성도님들의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동남아시아 선교를 마치고 저는 어제 달라스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이번 선교여행을 통해서 많은 느끼고 배웠습니다. 첫째, 한국인 디아스포라 선교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닫고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동남아시아 각국에 한국의 교민들이 생각보다 많이 나가 있..
어릴 적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소풍을 가면 가장 설레는 시간이 보물찾기 시간이었습니다. 보물 쪽지를 발견하는 순간, 느껴지는 짜릿함은 정말 큰 것이었지요. 그런데 보물찾기 게임을 하면 어떤 아이는 “찾았다”는 기쁨의 함성을 몇 번이고 외쳤지만, 저는 보물 쪽지를 잘 찾지 못했습니다. 눈이 나빠서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