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몸 된 한우리교회를 섬긴지 어느덧 만으로 9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찬양단 인턴 전도사로 시작해서 현재 행정 총괄의 일을 감당하기까지,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많은 은혜와 성장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한우리교회의 필요에 따라, 새가족부와 주일4부예배(오후 2시) 성도님들을 목양하는 귀한 사역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부교역자로 섬기면서 한 번 경험하기 어려운 담임목사님 은퇴와 이취임식을 지내며, 더 많은 배움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새로 취임하신 이대섭 담임목사님을 비롯해서 주중에도 함께하는 구자훈 목사님과 장희찬 목사님과의 협동사역을 통해, 더 큰 사역의 재미와 시너지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담임목사님께서 4부 목장 ‘담당목회자’라는 구체적인 제안을 해 주셨고 아내와 함께 하나님의 뜻을 간구했습니다. 기도하는 내내 저희에게 주신 동일한 마음은 4부예배의 ‘회복’(Restoration)과 ‘부흥’(Revival)이었습니다. 회복이라 함은 장기화 된 코로나 바이러스 기간 동안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성도들의 영적인 회복이며, 부흥이라 함은 그 동안 모이지 못한 4부 회중예배에 뜨거운 은혜가 부어짐을 통한 영적, 수적인 부흥에 대한 비전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제게 말합니다. “이제는 목자,목녀로 책임감을 가지고 목양해야 할 영혼들을 붙여주시니까, 새벽에 잠을 이룰 수가 없어요. 주중 새벽예배에 데려가 줄래요?” 그렇게 저희는 4부에 속한 지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부부는 목자가 공석이 된 참좋은 목장의 목자와 목녀로, 그리고 4부에 속한 목장들을 섬기는 초원지기로 사역을 감당하게 됩니다.
현재 4부에 속한 목장은 2개(참좋은, 넝쿨)인데, 목원 수가 많은 참좋은 목장은 새로운 목자 목녀를 투입해서 분가시키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은 최근 새가족으로 오신 김종모 간사님과 권민숙 사모님이신데, 두 분은 한국 CCC간사로 섬기시다가 중국 선교사로 사역을 감당하신 귀한 분들이십니다. 간사님은 현재 싸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과정을 공부하고 계십니다. 특히 두 분께서는 중국에서 대학생 전도를 하며, 김치사역을 하실 정도로 사랑과 헌신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십니다.
이제 5월 마지막 주일(5/30)부터 4부예배도 대면으로 재개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4부 예배 재개를 위해 많은 일꾼들을 붙여주셨는데, 멀티미디어 팀장이신 동성현 집사님을 비롯해서 3부예배 찬양인도로 섬기시는 조진석 집사님, 2부 찬양 인도자이신 장희찬 목사님, 그리고 많은 찬양팀원들을 동역하게 하셔서 풍성한 예배를 준비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일을 계획한다고 하지만, 그 역시 하나님 손안에 있음을 믿는 가운데, 겸손하게, 그리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목양에 힘쓰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도 한우리교회를 귀하게 사용하셨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담임목사님과 함께 더욱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는 교회로 쓰임 받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4부에 속한 지체들이 예배와 말씀 훈련을 통해 진정한 회복과 부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유스 사역을 맡게 되면서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준비하면서 한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만약 다시 학생으로 돌아간다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가르침이나 깨달음이 무엇일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보니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러한 마음을 주셨습..
2021년의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어느새 7월이 되었습니다. 독립기념일을 맞아 여행을 다녀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코로나 팬데믹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에 비하면 올해는 조금 더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주에 저희 가정은 아주 오랜만에 고향과 같은 싸우스웨스턴 세미너리에 지인 결혼..
한국 미국 할 것 없이 여름성경학교(Vacation Bible School)는 어린이 사역의 꽃입니다. 저 또한 어린 시절 VBS를 얼마나 기다렸던지 부모님이 깨워주시지 않아도 눈이 번쩍 떠지고 벅찬 마음으로 교회로 달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초등부는 VBS를 전면 취소하고 Zoom을 통해 아이들과 마가복음을 ..
달라스의 무더운 날씨가 시작된것 같습니다. 작년 8월에 이사한 저로서는 달라스의 여름이 아직 많이 낯설고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가끔 달라스에서몇 십년을 사신 성도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 “목사님, 이정도 더위는 약간 힘들지만 견딜만 합니다.” “목사님, 아직 더위가 시작된것도 아닙니다. ..
코로나로 인해 대면 예배가 중단된 지 약 14개월만인 지난 5월 23일 주일에 유치부도 대면 예배를 재개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영상 예배가 한창 진행되던 작년 7월 유치부 사역을 맡게 된 저희 부부는 기대하는 마음과 더불어 긴장되는 마음으로 유치부 선생님들과 함께 대면 예배를 준비했습니다. 여전히 마스크를 써..
서울에 있는 초등학생 2~5학년 6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저술한 책,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101가지 말과 행동’에 다음의 말들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다고 합니다. “공부 좀 해라.” “동생이 너한테 뭘 배우겠니?” “넌 왜 매일 그 모양이니?” &ldq..
예전에 저의 자녀들이 아주 어려서 그 아이들을 키우면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만나게 된 수 많은 어른들이 저에게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금방 크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라! 아이들 키우는 것도 잠깐이다. 아이들이 품 안에서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입니다. ..
가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한 축복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가정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서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예수 믿게 하셔서 우리 가정의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기 원하십니다. 5월, 가정의 달을 ..
주님의 몸 된 한우리교회를 섬긴지 어느덧 만으로 9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찬양단 인턴 전도사로 시작해서 현재 행정 총괄의 일을 감당하기까지,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많은 은혜와 성장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한우리교회의 필요에 따라, 새가족부와 주일4부예배(오후 2시) 성도님들을 목양하는 귀한 사역..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눈부신 태양과 한 낮의 뜨거운 날씨가 코앞에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제 달라스의 여름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치신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계시며, 도로의 차들도 부쩍 많아졌습니다. 일반 학교들도 조심스럽지만 조금씩 대면 수업을 확..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 7:37-38) 믿음이 가져오는 변화는 내 안으로부터 세상이 결코 줄 수 없는 새로운 것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기쁨, 평안, 행복, 용기, 그리고 확신이 ..
10여년전 인도로 선교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수도 뉴델리 시내 중심부에 있는 힌두교 사원에서는 신들에게 바친 제물들의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참배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말 그대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시내 한편의 묘지에서는 돌아가신 분들의 시신을 나무 위에 올려놓고 화장하고 난 후 강물에 뿌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