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
믿음의 경주
달라스 한우리교회 목회자 칼럼 텍사스 한인 교회 달라스
-
그리운 김치찌개
중학교 졸업 후 미국에 유학 오면서 저는 꽤 오랜 시간 가족과 떨어져 지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품을 떠나온 저와 같은 유학생들에게 있어 가장 적응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는 바로 새로운 음식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이곳 달라스에는 많은 한인 마트와 한국 음식점이 있기 때문에 그 어려움이 덜하지만 제가 ..
-
예수 영접 모임에 대하여
이미 광고를 통해 들으셨겠지만, 저희 한우리교회는 지난달부터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저녁 7시)에 예수 영접 모임이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신청하신 분들이 조금 많아 두 번으로 나눠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장년들을 위한 예수 영접 모임에서는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4명의 형제자매와 복음을 다시 듣기 원하는 성..
-
말씀과 교제로 사명을 이뤄가는 교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모든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과 성도들의 교제로 하나 됨을 이뤄가게 됩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은 혼탁한 이 세대를 밝혀주는 등불이며, 진리를 왜곡하는 이 시대를 향한 성도의 무기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영적으로 지치고 삶의 방향성을 잃은 지체들에..
-
바른 기도란 무엇일까?
성경에 나오는 비슷한 개념 중에 맹세(Oath)와 서원(Vow)이 있습니다. 맹세가 일반적으로 ‘무엇을 하기로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약속한다’라는 뜻이라면 서원은 어떠한 조건이 충족될 때 이행되는 일종의 약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A를 해주시면 제가 B를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하..
-
후회하면서 배우는 것들
저희 가정이 아마릴로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교회를 섬긴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할 수 있었던 일은 남편을 도와 일주일에 두 번 성도님들께 식사를 대접하는 일이었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그 때야말로 제가 결혼하고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음식을 볶고, 무치고, 부치고... 나름대로 ..
-
H-Camp를 기대하며
한우리 교회의 가장 큰 행사인 H-Camp가 다음 주말로 다가왔습니다. 2년 전, 강사로 초대되어 함께 했던 H-Camp를 통해 제가 받았던 은혜가 참으로 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는 아예 행사를 할 수 없었지만, 올해는 교회에서 성도님들의 안전을 최대한 배려한 가운데 행사를 할 예정입니다. 예년에 비해 짧은 시간이..
-
내 삶의 원동력
성도님들을 마주치면 늘 묻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어떻게 사십니까?” 목회자로서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만약 긍정적인 대답을 받을 듣게 되면 그들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간증을 들을 기회가 됩니다. 반면에 부정적인 대답을 듣게 되면 함께 중보할 수 있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
-
결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책에는 ‘개구리의 결심’이라는 짧은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몹시 더운 여름날, 개구리 세 마리가 나뭇잎에 올라탄 채로 강물 위에서 떠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마리가 “너무 더워, 난 물속으로 뛰어들 테야!”라고 말했고 다른 개구리 두 마리는 그 모습을 ..
-
요나의 기적에 대한 성도의 자세
요나는 어떻게 큰 물고기 배 속에서 3일 동안 생존할 수 있었을까요? 많은 현대인은 물고기 배 속에서 살아난 요나의 기적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태복음 12:41에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다고 말씀하면서,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
-
충성초원 목양을 감당하며...
하나님께서 제게 충성초원 목양 사역을 맡겨 주시면서 마음에 강하게 주신 비전은 ‘회복과 부흥’이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이 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주일예배 후 말씀 나눔 외에, 수요 말씀모임을 따로 개설하여 요한복음 강해를 통해 복음에..
-
교역자 인사이동에 대하여
지난주 우리 교회 교육부서 교역자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세상에서는 ‘인사가 만사다’라고 이야기하며, 좋은 인재를 잘 뽑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모든 일을 잘 풀리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회에서도 인사는 참 중요합니다. 그러나 교회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사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