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2019년을 맞이하면서 ‘제자의 삶’이라는 슬로건으로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자의 핵심적인 사명은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복음을 주변에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은 무겁고도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무겁다는 것은 복음 전하는 사역이 그리 녹록치 않음을 뜻함이며, 영광스럽다는 것은 그 사역을 통해 얻는 기쁨과 보람이 크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전혀 예수님을 믿지 않던 사람에게 수년 간 전도를 통해 결국 그 분이 영접하는 것을 볼 때, 마치 자신이 응원하는 야구팀이 월드시리즈를 우승하는 것 보다 더 큰 기쁨을 경험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난 주중에 새벽기도를 40분 앞두고 어떤 할아버지의 따님으로부터 긴급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현재 아버지께서 많이 위독하시기 때문에 돌아가시기 전에 와서 기도라도 해 줄 수 있겠냐는 요청이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복음을 몰랐을 뿐만 아니라, 교회 나가는 할머니를 핍박했던 분이셨던 것을 알았기에 갑자기 복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가서는 뭐라고 기도해야 하나?’ 무거운 마음으로 병원에 도착했을 때, 예상한 것보다 할아버지의 상태는 심각했고 공교롭게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할아버지의 코와 입에서 붉은 이물질이 토해져 나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대화도 할 수 없었습니다. 순간 예전에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말씀은 못하셨지만, 어머니가 전한 복음에 눈으로 분명하게 반응하셨다는 말씀이 생각나서, 누워있는 할아버지의 손을 붙잡고 큰 소리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전에 따님이 몇 번 복음을 전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의식이 없는 상태였지만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외쳤습니다. 당시에는 할아버지의 상태를 살피고 이물질을 닦아주는 간호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더 큰 소리로 복음을 외쳤습니다. 순간 제 마음이 멍하면서 이런 복잡한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하나님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해요? 제가 병상세례라도 줘야 하나요? 사실 안수 받고 아직 누군가에게 침례도 안줘봤는데, 병상 세례는 더더욱 처음이예요. 그리고 지금 이 분이 예수님 믿겠다고 말한 것도 아니잖아요.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해요?’ 순간의 간절한 기도 가운데 강하게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 손에 달린 것이고 전해지는 복음과 병상 세례의 모습을 통해 그곳에 있는 예수님을 모르는 자녀들에게 복음이 전달될 수 있겠다는 마음이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사역을 무사히 마치고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니, 복음전파 사명에 대한 무게감이 더욱 체감되었습니다. 동시에 ‘주님. 이런 중요한 일에 저를 불러주셨고 이 일에 저를 사용하여 주시니 너무도 감사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이 귀한 일에 쓰임 받는다는 것은 언제나 가슴 벅찬 일입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다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롬 10:15)
♬ Yes, Yes 내 맘에 자라나는 순종의 열매 여기서도 Yes, 저기서도 Yes, 어디서나 Yes, Yes 싫어 싫어 못해 못해 하고 싶지 않아도 힘을 내 마음을 바꿔봐 Yes, Yes 순종, 순종 할래요 Yes ♬ 위의 가사는 요즘 유치부 아이들이 가장 즐겨 부르는 찬양입니다. 2019년 유치부 주제곡이기도 합니다. 유치부 아이들이 제자의 ..
오늘 설교 제목이 “복음에 대한 열정”입니다. 설교 제목에 주어는 나와 있지 않은데 누가 복음에 대한 열정을 가졌다는 말일까요? 첫째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도행전을 공부하다 보면 땅 끝까지 복음이 전진하도록 역사하시는 열정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 째는 당시 사도들을 중심으로 한 예루살렘 교회 교인..
우리는 2019년을 맞이하면서 ‘제자의 삶’이라는 슬로건으로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자의 핵심적인 사명은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복음을 주변에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은 무겁고도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무겁다는 것은 복음 전하는 사역이 그리 녹록치 않음을 뜻함이며, 영광스럽다는 ..
내일은 우리 교회 성도님들 가운데 42분이 두 팀으로 나누어 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첫 번째 팀은 에녹회 성도님 27분이 멕시코에 있는 휴양 도시 캔쿤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한국에 있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여행할 기회가 참 많습니다. 효도관광도 있고 동네 경로당에서도 가고 계모임에서도 가고 또 각종 친척 친구 그..
한우리 교회에 출석한지 13개월, 에녹회 사역을 담당한지 8개월이 되어갑니다. 선교사로서의 사역을 마친 은퇴한 목사로서 에녹회 사역을 시작한다는 것이 처음엔 많은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특별히 올해 우리 교회의 표어가 &l..
이제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서 목장교회를 재편성하면 3월 첫 주일부터 새롭게 소속된 목장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함께 교제하며 정들었던 목원들과 헤어지는 아쉬움도 있지만 새롭게 만나게 될 목원들에 대한 기대도 크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성도가 함께 모이는 대예배와 10명 안팎의 소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소그룹은..
저희 가정의 큰아이 은혜는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진행하는 짐네스틱 프로그램을 일주일에 한 번씩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동안 부모들은 큰 투명 유리창 밖에서 아이들의 동작 하나 하나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유리창 넘어 움직이는 은혜의 작은 몸짓들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시선을 은혜..
다음 주일부터는 한우리 선교센터 건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12월 말에 그 건물에 세 들어 있던 회사가 비워 주었고 지난 1월 한 달 동안 자갈을 사용하여 도로를 연결하고 파운데이션(foundation)공사를 하고 또 간단한 내부 리모델링과 함께 오디오 시스템을 설치하고 의자 및 테이블을 구입하여 드디어 사..
부모 헌신 서약식이 오늘 3부 예배 시간에 있습니다. 이 서약식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키우겠다는 공식적인 헌신의 표현입니다. 골로새서 2장 6-7절은 예수님께 초점을 맞춘 삶에 대해 이렇게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
지금부터 119년 전, 1884년 12월 어느 날, 펜실바니아 주 랭카스터에서 어느 귀공자같이 생긴 믿음 좋은 청년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아름답고 사랑하는 아내를 맞아 신혼 가정을 꾸민 그 한 쌍은 화사한 봄볕과 같은 행복과 축복 속의 부부였습니다. 그러나 그들 두 부부는 미국에서의 보장된 모든 것을 뒤로하고 해가 바..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다사다난 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한해였지만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과 미래와 희망임(렘 29:11)을 알고 소망을 갖고 새해를 맞습니다. 새해가 되면 모두들 여러 가지 결심을 합니다. 그러나 60% 사람들은 6개월 안에 자신의 새해 결심을 버리고 연말까지 결..
우리 속담에 “시작이 반이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김없이 찾아온 2019년도 첫 주일을 맞이하였으니 역시 어김없이 마지막 주일도 찾아올 것입니다. 금년도 마지막 주일과 송구영신예배를 드릴 때 지나간 한 해를 회고하며 풍성한 삶의 열매로 인하여 우리 모두 기쁨과 보람이 풍성할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