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20년의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지난 3개월 간 한우리교회를 바라보면서 참 좋은 교회를 섬길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저는 건강한 교회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역이 공적인 예배, 건강한 소그룹, 그리고 훈련과 양육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우리교회의 성도님들은 대부분 이 세 가지 사역의 중요성을 알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목회자로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코로나로 교회가 함께 모이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과 일대일양육을 통해 제자훈련과 성경공부들을 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저도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담임 목회를 감당하며, 한우리교회를 더욱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가기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겠습니다. 내년 초부터 목장학교 성경공부가 8주간에 걸쳐 시작되고, 새롭게 제자훈련과 사역자 훈련이 시작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우리교회가 해온 성경공부의 열심을 이어 받아 더 풍성하게 세워가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이미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지만 왜 우리가 제자훈련과 성경공부를 해야 하는가 정리해 원합니다. 특별히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그분의 소원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소원을 알기 위해서는 성경공부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하시며, 선포(설교)의 사역도 감당하셨지만 대부분 말씀을 가르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을 알려 주시며, 또 다른 제자들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20)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에 순종하여 예수님의 제자들은 교회를 통해 열심히 가르치고 배웠습니다.(행2:42) 제자들은 흩어져서 예수님을 전하고 가르쳤습니다. 바울과 그의 전도팀은 어디서든지 상관없이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교회는 항상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 배우고 가르쳤습니다.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전에 여러 번 해봤지만 큰 변화를 경험하지 못했거나, 나이가 들어 공부를 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예배드리고, 목장 모임에 참석하는 정도로 만족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공부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며, 신앙이 자라지도 않습니다. 성경공부 없이는 영적 답보 상태에 빠져서 재미없는 신앙생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예전에 성경공부를 해 보았지만 아무 변화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도 다시 도전해 보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실 은혜를 사모하며, 변화를 위해 기도하며 성경공부에 참여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공부’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교회의 성경 공부가 지식 축적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목적으로 한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지적 수준이나 교육을 필요로 하지 않고, 성실함과 믿음을 가지고 열린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 격려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우리 한우리교회 성도님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성경공부에 참여하기 바랍니다. 이미 다 공부해서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가르치는 사역에 헌신하십시오. 한우리교회 성도님들은 모두 ‘배우거나 가르치는’ 성도님이 되셔야 합니다. BBL(기초신앙생활), 제자훈련, 사역자훈련은 꼭 수료하시기 바랍니다. 목장학교와 생명의 삶, 그 외 교회에서 제공하게 될 성경공부 중 내가 아직 배우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모두 수료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1년 새해가 시작되고 몇 주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는 작년 말 취임 예배를 시작으로, 송구영신 예배와 특별새벽기도로 정신없이 한해가 마무리되고, 시작되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 주변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그 동안 너무나 익숙했던 일상들이 그리워지고, 새로운 일상에 힘없이 ..
Pandemic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사업, 직장, 자녀, 관계 등 지나온 삶을 돌아보았을 때 감사와 찬양의 목소리가 나오기보다는 나도 모르게 깊은 한숨만 나오는 것을 경험하신 분들 많이 계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보통 우리는 나의 가족이 건강한 것, 나의 자녀가 가고자 했던 대학에 입학한 것, 사업이 잘 되어 ..
지난주일 우리 교회 담임 목회자 은퇴 및 파송, 취임 예배를 은혜가운데 드렸습니다. 코로나로 힘들고 두려운 가운데 안전하면서도 질서 있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20201년 새해, 담임 목사로 새 사역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우리 교회의 비전을 정리..
목회하면서 가장 즐겁고 기뻤던 일중에 하나가 성도님들께서 교회로 인하여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며 성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목사님 한우리 교회 성도인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요”“한우리교회 다닌다고 하면 너무 좋은 교회 다닌다며 사람들이 다 부러워해요”“한우리교회 와서 제 신앙의 눈..
얼마 전에 어떤 성도님과 만나서 대화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대화를 이어가던 중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제가 보기에 오 목사님 생애가운데 가장 잘한 것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학원 강사하고 사업하다가 신학교 가서 목회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교회 헌장대로 약속을 지켜 65..
어느새 2020년의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지난 3개월 간 한우리교회를 바라보면서 참 좋은 교회를 섬길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저는 건강한 교회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역이 공적인 예배, 건강한 소그룹, 그리고 훈련과 양육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우리교회의 성도님들은 대부분 이 세 가지 사역의 중요성..
두 주 후에는 “오인균 목사의 은퇴 및 파송. 이대섭 목사의 취임예배” 가 있습니다. 21년 동안 목회했던 담임목사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담임목사님을 맞는 예배이기에 더욱 의미 있고 귀한 예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주 드릴 수 있는 예배도 아니고 담임 목사님이 바뀔 때만 드릴 수 있는 예배입니다. 많은 성..
COVID-19로 인해 일상의 많은 부분이 변해가는 시기에, 한우리교회 일어나 청년부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3월 말에 시작한 ‘청년부는 사랑을 싣고’ 캠페인을 통해 홀로 신앙 생활하는 청년부 지체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하였습니다. 8월 첫째 주부터 온라인으로 드리는 청년부 예배를 시작하면서 각..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은 은퇴의 시간이 눈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은퇴 후의 본래 계획은 1년 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쉬는 것이었습니다. 1년 동안의 안식년을 가진 후 선교사로 가던지 아니면 젊은 목사님들이 잘 가지 않으려는 시골의 작은 교회에 가서 목회를 하든지 아니면 가나안 선교센터를 세우는 일을 하..
한우리코로나 바이러스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하루에 미국 전역에서 16만 명이 넘는 사람이 확진을 받았고 토요일인 어제도 미 전역에서 15만 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확진 판결을 받았습니다. 텍사스에서만 해도 어제 하루에 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확진 판결을 받았고 메트로 달라스 지역만..
한우리 초등부는 연대기식 성경 공부 교재인 가스펠 프로젝트의 커리큘럼에 따라 매 주일 아이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장점은 매 과의 마지막을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결로 마무리한다는 것입니다. 초등부는 지금 사복음서 속 예수님을 배우고 있는데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기적을 행하신 예수..
이번 주 토요일까지 아침마다 예레미야서를 묵상하며 많은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남유다의 고난과 징계를 바라보며, 오늘날 나와 이 시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느껴졌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며 기도했던 축복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예레미야서 묵상을 마치며 하나님이 깨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