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해주신 덕분에 한국과 대만에 잘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유치부 아이들을 보니 더욱 반갑고 자라나는 아이들이라 그새 쑥쑥 큰 느낌입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한 교회를 방문했었습니다. 그 교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교육’이었습니다. 그 곳에서는 교회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곳에서 아이들이 공부를 하면서도 행복해 하고 지금까지 봐왔던 아이들과 다르게 말씀에 순종하고 즐거움이 넘쳤습니다.
너무나 궁금해져서 학교의 설립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복음을 알게 되고 교회를 이루게 된 형제자매들이 자녀들을 함께 돌보자고 해서 시작되었던 모임이 방과 후 학교를 거쳐서 대안학교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들어보니 공부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만 있어도 아이들은 어느새 개울로 내려가 삼삼오오 모여서 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물가에서 모래로 물길과 다리를 만들고, 다양한 식물을 연구하는 허브클럽을 만들어 놀기도 하고, 개미와 달팽이 심지어 지렁이까지 손바닥에 올려놓고 관찰합니다. 여름에는 물장구를 치며 물놀이를 하고, 스티로폼 뗏목을 만들어 타고 놀더니, 가을에는 풀이 다 시들어버린 공터에 원시인 집을 짓고, 갈대로 칼싸움을 하고, 나무로 활과 새총을 만들어 놀고, 겨울에는 개울에서 썰매를 타고, 눈이 오는 날에는 눈길을 만들어 눈썰매를 탄다고 합니다.
한국의 교육이 무너졌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경쟁사회라 공부만을 강조한다는 한국 교육의 풍토를 들어온 저로써는 너무나도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이런 학교가 세워지기까지 끊임없이 자신을 심어서 함께 해온 형제자매들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내 자녀들을 돌보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육체의 자녀가 아닌 믿음의 자녀를 키우기를 원하고 그 가운데 영적 자녀를 낳기를 소망하며 자신을 드려서 사는 이들이 있어서 감사가 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저도 제 자녀는 없지만 유치부 안에서 영적인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그 교회학교를 통해 경험한 것처럼 또 성경에서 말씀하고 계신 것처럼 말씀의 씨를 뿌림으로 아이들이 열매로 맺어짐으로 아이들과 함께 유치부가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하나님나라의 시식코너가 되길 기도합니다.
“또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막 4:26-28)”
월요일인 내일부터 작년에 이어 ‘목원들과 함께 참석하는 특별새벽기도회’ 가 시작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교회에서는 일 년에 네 번에 걸쳐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송구영신 특별새벽기도회’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8월에 방학이 끝나고 개학 전에 있는 ‘자녀..
(지난 10월 15일에 기니비사우에서 선교 사역을 하시는 유요한 선교사님으로부터 온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할렐루야! 우리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자주 연락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곳은 아직도 우기철이라 날씨가 종잡을 수가 없이 비가 오고 태풍이 불곤합니다. 지난주에는 까냐바께 ..
지난 2002년 여름에 우리 교회 중고등부에서는 멕시코로 단기선교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달라스에서 7시간을 달려 오스틴과 샌안토니아를 지나 멕시코와의 국경도시 라레도에 도착했고 다시 국경을 넘어 멕시코의 어느 도시에 가서 여장을 풀고 그곳에 며칠 동안 머물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며 노력봉사를 하기도 하고 ..
(이번주는 새가족부를 담당하고 있는 민두식 목사의 글을 게재합니다) 교회 안에서 성도들의 섬김의 모습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첫째로 섬김이 몸에 배어 있어서 스스로 노력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몸과 마음이 함께 움직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마 이런 분들은 어려서부터 섬김의 삶을 살아내신 부모..
(이번주는 신용호 부목사의 글을 게재합니다) 작년 6월에 알라바마의 프랫빌에 있는 와플 하우스에서 다섯 살짜리 소년이 보여준 신앙의 실천이 그곳에서 식사를 하던 모든 사람을 울렸던 이야기입니다. 조사이아(Josiah)라는 소년이 엄마와 함께 와플 하우스에서 식사를 하려고 주문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던 때였습니다. ..
(오늘은 방원곤 장로님 내외분의 쿠바 단기선교에 대한 글로 칼럼을 대신 합니다) 저희 부부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결혼 사역에 동참하기 위하여 쿠바에 다녀옵니다. 이번 사역에 필요한 선교용 물품을 지난 두 주간 교회 성도님들로부터 기증 받은 바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어서 한편 염려스러움이 있었지만 성도님..
얼마 전에 석은옥 여사의 자전적 에세이 “나는 그대의 지팡이, 그대는 나의 등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한 두 시간의 짧은 시간 동안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었지만 감동과 여운은 오래 남았습니다. 저자는 숙명여대 다니던 대학 시절에 축구공에 맞아 실명을 한 어느 중학생을 동생으로 삼아 그의 눈..
(이번주는 예배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기 목사의 글을 게재합니다) 지난 2월 재경일보에 실렸던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 빌리 그래함 목사가 "나는 실패자"라는 자조 섞인 고백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을 지언정, 하나님과 시간을 보낸 것이 너무 적기 때문이..
금년도 H–캠프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은혜가운데 마쳤습니다. 300 여 분의 성도님들이 등록하셨고 실제로 참석하신 분은 훨씬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우리교회 탄생이후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곤 매년 H–캠프를 열어 왔습니다. 이번 H–캠프 강사로는 솔트 레이크 한인침례교회를 담임하시..
(이번주는 신용호 부목사의 글을 게재합니다) 2016년도 H-Camp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H-Camp를 세 번째로 참석하게 됩니다. 아마 올해에 처음으로 H-Camp에 참석하시는 분들에게는 ‘과연, H-Camp가 무엇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실 것입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H-Camp를 ..
오늘 목회자 칼럼에서는 “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라는 책에 나오는 감동적인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때는 1912년이었다. 스트라우스 부인은 남편과 함께 그 운명의 타이타닉호에 타고 있었다. 사실 그 배와 함께 침몰한 여성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어린이와 여성들은 구명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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