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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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영광을 바라보세요
초등학생 시절, 미국 남부를 여행하다가 Grand Canyon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광활하고 경이로운 풍경 앞에 어린 나이이지만 입을 쩍 벌리고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일정 시간이 지나자, 감탄은 사라지고 덥다는 느낌과 함께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생 시절 유학했던 곳이 약 한 시간 반 정도를 서쪽으로 가면 Niagara Falls가 나오는 곳이었기에 저는 종종 친구들과 함께 그곳에 놀러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처음 그곳에 갔을 때 느꼈던 그 웅장함에 압도되었던 기억이 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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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능력을 경험합시다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한우리교회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가정과 삶, 직장 속에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돌아보며 감사가 흘러넘치는 한 주간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는 참 놀라운 축복을 우리에게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사역의 순간 순간 하나님께 감사하셨습니다. LA에서 목회하시는 한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 목사님이 15년 전, 목회하던 교회에서 억울하게 쫓겨나게 되고, 여러가지 문제로 법정 소송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엄청난 변호사비까지 끌어안게 되며 너무 괴롭고 수치스럽고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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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routine)을 세워 보십시오.
영어 단어인 '루틴(routine)'은 부정적인 의미와 긍정적인 의미를 모두 전달하는 단어입니다. 루틴이 부정적으로 쓰일 때는 ‘판에 박힌 일상이나 지루하게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의 일’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는 ‘최상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하는 일련의 행동이나 절차’를 의미합니다. 그럼, 습관과 루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날마다 반복해서 하는 것은 같지만, 루틴은 지속적이며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행동이고, 습관은 그런 노력이 없이도 자동적으로 나오는 행동입니다. 루틴이 계속 반복되면 습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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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을 지킵시다
모든 인간 안에는 항상 두 가지 감정이 있습니다.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과 계속해서 완악하게 살아가려는 마음입니다. 이 두 감정은 늘 우리 안에서 싸웁니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 7장을 통하여 ‘나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속에 있는 죄의 법이 그 법과 싸운다’(롬 7:22-23)고 고백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일입니다. (잠 4:23) 그렇다면 우리의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죄의 법에서 벗어나려고 계속해서 시도하는 것입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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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땅에 구덩이를 파는데 있어서, 마른 땅보다는 젖은 땅이 훨씬 수월하다는 것은 어릴 적부터 들었던 것인 데다, 군대에서의 반복적인 경험으로 확실하게 알게 된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모든 사람들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라 그런지, 성령의 비가 우리 마음에 내릴 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잘 심겨지고 자라게 되어 열매를 맺게 된다는, 목사님들의 비유 섞인 말씀을 적지 않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의 충만한 임재가 있을 때, 우리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하심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 한 가지 추가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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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단상
해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텍사스의 가을이 되면 문득 깨닫게 되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 유치부실에서 부모님과 떨어지는 것이 무섭다고 울며 새로운 환경에 낯설어 했던 유치부의 어린 친구들이 어느새 유치부 찬양을 다 함께 소리 높여 따라하고 함께 진지하게 예배드리는 모습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제 유아부를 졸업하고 유치부에 진급한 가장 막내들이 유치부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면 참 감사하고 아이들이 대견스럽게 느껴지곤 합니다.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우리 아이들이 성장이라는 것을 한 것입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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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두 바퀴
삶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균형을 잡는 것입니다. 저는 위스콘신 밀워키의 추운 동네에서 10년 이상을 살면서 스노우보드를 즐겨 탔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판때기 위에 서는 것 조차 힘들었지만, 연습을 거듭한 후에는 보드에 몸을 싣고 균형을 잡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균형을 잘 잡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와 말씀입니다. 기도와 말씀의 균형이 잘 잡혀야 우리는 넘어지지 않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용조 목사님은 “말씀과 기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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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 여성입니다.
2022년 기준 합계 출산율이 0.78명인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에서 눈의 띄는 저출산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2023년 현재 한국 여성들의 평균 초산 연령은 33.5세라고 합니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비혼을 결심하는 여성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결혼을 했더라도 아이는 낳지 않는 것이 마치 대세가 된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통계일 것입니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많은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이 여성에게 큰 장애물이자 방해 요소라는 이야기를 흔하게 들으며 살아갑니다. 자신의 사회적 성장과 개인의 신체적 권리를 지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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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아무리 가르치고 훈육해도, 누군가의 한번 굳어져 버린 성향과 성격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는 많은 사람의 경험을 토대로 생긴 말일 것입니다. 예전에 한 청년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그 청년은 저에게 자신은 새로운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그들과 대화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 하는 성향의 사람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평소 교제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보았던 그 청년의 모습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겉으로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을 건네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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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시는 하나님
2015년 즈음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한국에 있었던 저는 어느 날 버스를 타고 퇴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한 광고멘트가 저의 귀에 들렸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되고 싶었던 당신인가?" 그 때, 창문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며 "내가 되고 싶었던 나는 어떤 모습이 뭐였지?"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만 해도 제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모습은 직업이나 커리어에 관련된 것들이어서 이상과 현실 사이에 차이를 느끼며 조금 무거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8년이 지난 지금도 '제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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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서 강해를 시작하며
저는 이번 주일부터 ‘요나서 강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요나서의 이야기는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요나서의 이야기는 매우 치열합니다. 바닷물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요나의 삶도 그렇고, 니느웨라는 한 도시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요나서에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크고 깊은 사랑과 그 사랑 앞에서 편협하고 짧은 인간의 이해와 믿음을 보게 됩니다. 요나서는 불과 넉 장에 불과하지만 한 구절 한 구절을 대할 때마다 마음이 설레고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요나서의 스토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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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이번 H-camp 기간 동안 중고등부는 특별 강사 목사님을 초청해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3일을 은혜 받았습니다. 강사 목사님은 유스 학생들에게 성경이 말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강조하며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성경적인 사랑이란 “Putting down my benefit for others.” 다시 말해서, 나의 유익과 이득을 남들을 위해 내려놓는 것 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의 장에서 말하고 있는 사랑은 바로 나의 유익 내려놓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급하고 조급한 가운데 나의 유익을..